전래놀이와 전통연희 체험, 그리고 예술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즐기기 프로젝트 난장Good Up' 무대가 1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1부 전래놀이와 전통연희 체험마당을, 2부 예술공연무대를 연다.

이른바 체험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행사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놀아봄 직한 달팽이 놀이, 딱지치기, 쌩쌩이, 망줍기, 긴줄넘기 등의 전래놀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놀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통연희 체험마당에 차려진 '줄타기'와 '버나' 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공연은 예술창작소 이음 공연팀들이 전통연희, 창작퍼포먼스 공연으로 채워지는데 많은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회 공연되는 줄타기는 우리나라 전통 연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창작소 이음 서원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향유의 욕구를 채우지 못했던 세종시민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 공연은 지난 7월19일 첫 시작으로 오는 16일, 9월 20일 등 총 3회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문의: 044-868-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