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자립 능력 꾸준히 키워 나간다
방학 중 자립 능력 꾸준히 키워 나간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8.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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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 인기

 
여름 방학 기간에도 세종시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공백 없이 사회통합과 자립 능력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 운영에 따라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간에 걸쳐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 직업체험, 특기적성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학 중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계절학교는 ▲직업체험 ▲특기적성 ▲치료여가 등 3개의 영역에 △바리스타 △제과제빵 △체육교실 △실용음악 △밸리댄스 △볼링 등 모두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세종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2주 간 집중 운영하고 있는 ‘누리배움학교’는 1박2일 캠프를 포함, 다양한 사회적응 및 현장체험 학습들로 참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

계절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한 고등학생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과 함께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방학을 불편 없이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양희주 세종시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는 “고등학생은 직업체험에 우선 참여하도록 하는 등 장애 정도 등 개인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안배했다”며. “이번 계절학교로 장애학생 부모의 보육 부담도 크게 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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