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대제' , 발전위해 머리 맞댔다
'백제대제' , 발전위해 머리 맞댔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7.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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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발전방안 토론회 열고 큰틀에서 생각키로 의견 모아

   세종시 대표 축제인 '백제대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세종시 대표 축제의 하나인 ‘백제대제’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청 김종서실에서 열렸다.

역사학자, 세종문화원 관계자, 세종시의원, 언론인, 비암사 스님 및 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백제대제의 현황 설명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제문화 유산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백제대제는 발전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며 “지난 해 행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나타난 작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세종시 격에 맞는 행사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백제대제 현황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소개 및 회의 진행방식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백제대제의 역사, 개요, 그리고 토론과제 등에 대해 신동학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이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백제대제를 치르는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로 ▲주관 단체 ▲행사명칭 ▲개최 시기 ▲행사장소 ▲제례 방법 ▲행사규모 등으로 정리하고 추후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향후 4-5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다음 회의에서는 참석자가 속한 분야별로 백제대제 발전 방안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오랜 역사성을 지닌 백제 부흥운동에 참여한 유민들의 혼을 달래는 백제대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큰 틀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한 아이디어 제출과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8월 28일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열기로 하고 내년 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11월 이전까지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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