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종시로 이전하라"
"미래부, 세종시로 이전하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7.13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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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국무조정실 앞에서 이전촉구 1인 시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국무조정실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는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심상무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평일 출근시간대에 맞춰 국무조정실 앞에서 실시한다.

심상무 세종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최근 송호창 의원이 발표한 미래창조과학부 과천청사 잔류 확정설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존립근거를 부정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위법행위”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이전 제외기관이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안전행정부로 명기된 만큼,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청사 이전은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행정자치부장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 고시를 조속히 이행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지적하고 “이전 고시를 지연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로 만약 법적으로 마땅히 와야 할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 청사 잔류가 확정된다면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세종시민과 충청도민을 비롯한 전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참여연대는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부 과천청사 잔류 확정은 대통령과 정부의 위법행위’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청사 유지가 확정됐다는 송호창 의원의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그것이 사실일 경우 ‘제2의 세종시 수정안’으로 간주하고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 준하는 강력한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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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15-07-13 12:36:09
국가의 재정, 국민의 세금, 서민의 피눈물이 줄줄 세고 있다. 그래도 나몰라라, 남탓하는 위정자들은 끼리끼리 지역과 이해로 갈려 날뛰고 있다. 행정도시 세종시의 행정수도화를 위하여 취지대로 최선을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