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복지관 , 거듭났다
세종시 장애인 복지관 , 거듭났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7.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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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 운영기념식 갖고 '사람 중심의 시설'로 탈바꿈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운영 기념식이 8일 오전 장애인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 장애인 복지관 민간 위탁운영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평안로 11번지 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유흥식주교, 이춘희 세종시장, 그리고 장애인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흥식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가톨릭의 사회복지 이념인 ‘카리타스’가 ‘사랑’과 ‘자비’를 뜻하는데 ‘따뜻한 이웃, 행복한 복지’라는 세종시의 정책과 일치하고 있다” 며 “세종시 장애인 복지관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가 되어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세종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이제 민간 위탁으로 더 좋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지향하는 장애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고 이어 준비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공사비 2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3층에 1,487㎡ 규모로 완공됐다. 2012년10월31일부터 세종시가 직영해오다가 지난 해 12월 사회복지법인 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와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운영준비를 해 왔다.

1층에는 직업훈련실과 식당이 있으며 2층에는 상담실, 음악치료실, 물리치료실, 정보화 교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운영을 맡은 가톨릭사회복지법인은 재활지원, 사회통합지원, 지역사회연계,직업지원팀 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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