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명 세종시지원단장, 신보 이사로 발령
김효명 세종시지원단장, 신보 이사로 발령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7.03 15: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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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국책사업인만큼 인구 50만까지 약속대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대구에 본사가 있는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기게 된 김효명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장.
김효명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장이 4일자로 대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로 발령이 났다.

지난 2013년 12월 세종시 지원단장으로 부임한 김 단장은 공직 30년을 세종시 지원업무로 마감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2년으로 예정된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직을 끝내면 세종시에 와서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3일 오전 지인들에게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장 직을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늘 자로 이임을 한다”는 내용의 문자로 퇴임을 알리고 “도담동에 집을 짓고 있는데다가 세종시 지원단장직을 역임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가 국책사업인데 최근 흐름을 보면 정부 정책에 우선 순위가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 안타깝다” 며 “세종시가 초기의 의도대로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하는 건 국민과의 약속인만큼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이어 세종시민들에게는 “품격있는 명품도시에 걸맞는 세종시민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하면서 “하루빨리 세종시의 물리적 환경에 맞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와 동료 직원들에게 이임인사를 했다. 김 단장 후임은 내주 초 예정된 차관급 인사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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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로 2015-07-15 08:53:53
건강이 일할 수 있을 정도이고, 능력이 검증 된 인원들은, ,지구마을 어디에 든. 스스로 표현하고 실천하여 일이 되게 하는 체계도, 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