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소년 인문학 점핑, '인기'
세종청소년 인문학 점핑, '인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6.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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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 만나는 인문학 토요꿈다락문화학교 정착

세종청소년 인문학 점핑이 인기있는 학교 밖 활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학교 밖 인문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래 간 소통을 강화하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세종청소년 인문학 점핑(JUMPING)'이 인기 있는 학교 밖 활동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 26일 인문학열차 경부선(조치원역~옥천~영동)에는 조치원여자중학교와 전의중학교, 대동초등학교 청소년 30여명과 지도자 10여명이 함께해 옥천의 정지용 시인 생가를 탐방했다.

유우석 동화작가(세종시 초등교사)는 청소년 창작노트 활용안을 강의했다. 또,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에서는 특별강사로 참여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교 밖에서 만나는 평화교실을 열어 줬으며 전 일정을 동행, 정겨운 사제동행으로서의 성격을 더해 줬다.

특히, 인문학 트레인 활동은 세종시 조치원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전세열차 안에서의 문화공연 및 인문학 대담을 실시했다. 목적지역(서울,수원,충주,제천,옥천,황간,전주,정읍)에 도착해서는 현지의 예술가 및 인문학자와의 대담 및 탐방 활동을 병행했고, 당일 또는 1박캠프 후 다시 조치원역으로 돌아와 인접지역 문화탐방과 인문화학교를 병행했다.

이는 낙후된 구도시 활성화정책 속에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청춘 조치원'의 기치와도 잘 어울려 조치원역의 청춘화, 인문학 출발역으로의 렌드마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문학 점핑활동에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주제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하는 세종청소년 인문학토크 활동을 북 콘서트 및 작가대담으로 진행되며 인문학 심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 트레인 및 토크 활동에는 세종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활동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다. 참여신청은 세종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파라미타 홈페이지( www.paramita.or.kr )에서 일정 및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참가비는 무료다.

학교 밖 인문학 점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고 창조적인 꿈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토요꿈다락 문화학교는 세종시에서 주최하고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에서 주관하고 세종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과 후원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청소년활동이다. 참여문의는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044-865-7102 담당자 김정옥)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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