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
충남대병원,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6.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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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130번째 환자 완치 퇴원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130번째 메르스 환자가 완치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20일 집으로 퇴원했다.

 이 환자는 65세 여성으로 대청병원 5층에서 간병 중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되어 대청병원에서 격리 중 12일 확진을받고, 13일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하였다. 기저 질환은 없었고 대증요법 및 보존적 치료 후 건강상태가 빨리 안정되고 증상이 모두 호전되었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2회의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회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할 수 있었다.

 한편 이 환자와 가족은 “격리기간이 너무 길어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며 "다른 환자분들도 빨리 퇴원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하고 총총히 병원을 떠났다.

 김봉옥 병원장은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드디어 오늘 확진자 중 한 분이 완치되어 퇴원하시는 것을 축하드린다” 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는 130번째 환자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메르스 확진 환자들의 완치는 물론 원내전파 절대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30번째 메르스 환자가 오늘 퇴원함으로서,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7명이며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완치 퇴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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