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소년 23명 장학금 수여 및 지역기관장 표창, 미래인재육성
이날 황룡사 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수여식에서는 황룡사 회주(청하스님) 스님은 한솔고등학교 김지연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해 부처님의 자비사랑 실천 활동을 함께했다.
세종시 진허장학회가 주최하고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진허장학금’은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이웃사랑·친구사랑의 협동 우애정신을 함양키 위해 매년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번 진허장학생은 총23명이 학교장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장학금은 중학생30만원, 고등학생40만원, 대학생 50만원 등이 지급되며 선정 장학생에게는 세종지역 기관장(세종시장, 세종시교육감, 세종경찰서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진허장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지역기관장의 표창을 함께 받으면서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세종지역의 인재양성과 생명사랑의 고귀한 이념을 전 지역사회가 공감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년 좋은 취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만원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허장학회는 80여명의 지역민이 매달 만원의 모금을 통해 진허스님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미래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6년 전부터 이어지며 지역사찰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황룡사진허장학회(044-865-7000) 또는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044-865-7102)에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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