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속도’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속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5.0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각계분야 전문가 10명 구성된 총괄자문위원회 출범

세종시 신도시를 진정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문화정책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할 총괄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7일 밝혔다.

자문위원(총 10명)은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부처(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행복청)가 추천한 인원(5명)과 박물관 건립‧운영 관련 연구자 및 실무경험자 등 전문가(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총괄자문위원회는 계획단계부터 검토 및 분야별 토론을 거쳐 문제를 사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5개 부처 직원이 참여하는 전담특별팀(테스트포스, TF)을 구성, 올해 박물관단지 및 개별박물관의 기본건축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연구용역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발족하는 국립박물관단지건립추진단과 박물관 기본설계 추진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여㎡의 부지(연면적 7만 4000여㎡)에 4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명망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을 한 단계 이상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문화벨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