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아름동 도로 신호 '연동화'
종촌동·아름동 도로 신호 '연동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4.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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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호대기시간 최소화해 교통흐름·운행편의 개선

   행복도시 내 종촌동·아름동 왕복 4차로 도로의 교차로 신호가 17일부터 연동화된다. <사진은 신호 연동화 도입 구간>
세종시 신도시내 종촌동·아름동의 교통흐름을 개선키 위해 왕복 4차로 도로 교차로 신호가 17일부터 연동화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도로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운행편의를 늘리고자 신호 연동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호가 연동화되는 구간은 종촌동과 아름동 내 동서축 5개 가로 및 남북축 2개 가로(총 연장 13km)이며, 연동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속도는 시속 50km 이다.

이렇게 되면 이 구간을 시속 50km로 주행할 경우 순차적으로 직진 신호를 받을 수 있어 신호 대기 없이 운행할 수 있다. 다만, 기준 속도인 시속 50km보다 빠른 속도이거나 이보다 늦은 속도에서는 신호 연동 효과를 볼 수 없다.

지금까지 행복도시 내에서는 갈매로와 한누리대로 등 주요 가로의 교차로에만 신호 연동화가 시행 중이었다.

종촌동과 아름동은 이미 공동주택 1만 2,000여세대가 입주했으며, 5,500여세대의 추가 입주도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흐름 개선 및 운행편의 향상 등을 위해 연동 신호를 추가로 도입했다.

한편, 신호연동화는 인접한 교차로의 신호 운영에서 통과하는 교통량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신호기 간의 녹색시간 조절을 연계적으로 수행하는 신호 제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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