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객 꾸준히 증가한다
대중교통 이용객 꾸준히 증가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4.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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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인구유입 증가로 BRT 1일 이용객 1만명 육박

   행복도시 내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비롯해 KTX(고속철도), 고속버스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현재 기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일 이용객 수가 9,287명으로 지난 2013년 5월(1,476명)보다 529%(7,811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객 수는 처음 도입된 2013년 이후 매년 140%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 수는 3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기반시설 적기 구축 및 중앙부처 이전 완료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행복청과 세종시 등 관계기관의 배차시간 단축, 운행횟수 증가 등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한몫했다. 

KTX오송역의 이용객 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KTX오송역의 지난 2월 현재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9,066명으로 지난 2010년 1일 평균 이용객 수(2,718명)보다 234%(6,348) 급증했다.

이처럼 KTX오송역의 연도별 이용객 증가 추세는 1∼3단계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의 이전(2012∼2014년)과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행복도시∼서울 간 고속버스 이용객 수는 지난 2014년 10월 기준 1일 이용객이 1,154명인 것에 비해 2015년 2월 현재 1일 1,585명이 이용, 431명(37%)이 늘었다.

 이번에 조사한 각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객 현황은 세종시(BRT), 코레일(KTX),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고속버스) 등을 통해 집계했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에 대한 추세는 도시 활성화 진행률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면서 “대중교통 시설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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