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주민열람과 의견접수에 들어간다.

열람대상은 총 179,873필지로 그동안 각종 인․허가자료와 공부 등을 검토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개별토지의 특성과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지가를 산정했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검토했다.

산정된 지가에 의견이 있으며 열람기간 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이 같고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해 시청 민원담당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내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세종특별자치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다음달 14일까지 통지한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되며,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시가에 적용하며, 기타 각종 부담금 산정 등에도 활용된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