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 위해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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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3.2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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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확산

세종시교육청이 배려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고 오는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인성교육 목표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확산’으로 정하고 ▲실천적 인성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개선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체제 구축 ▲인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세부사업들을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 문화를 실천적 인성교육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별 특색에 맞는 인성 덕목을 선정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학교현장에 적극 권장하고, 학기별 1회 인성교육 실천 주간 운영과 함께 건전한 언어 순화・칭찬 운동 등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인성교육 핵심 7덕목은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으로 교육부에서 교육기본법, 교육과정 등에서 제시된 주요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친사회적 인성을 선정했다.

또,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학부모가 참여하는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학부모 교육 자료’를 별도로 개발하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개최하는가 하면, 매주 수요일을 마음에 올바른 행동의 씨를 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맘씨 새김’교육의 날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근 향교, 예절교육원 등과 연계한 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교 1노인복지시설 자매 결연으로 노인 공경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감・사・함(감사해요, 사랑해요, 함께해요) 운동을 전개하고 1교 1효 브랜드 선정 운영 및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인성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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