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생활권 27개교, 2일 일제히 개교
세종시 1생활권 27개교, 2일 일제히 개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3.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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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출범 후 최대 규모, 주요 통학로 곳곳에서 등교지원

   세종시 신도시 1생활권 신설학교 27개 학교가 2일 일제히 문을 연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고운중학교 정문에서 등교지원을 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 1생활권 신설학교 27개 학교가 2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교한 학교는 1생활권 내 유치원 11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5개 등 총 27개 학교로, 세종시교육청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생활권 별로는 1-1생활권 13개교, 1-2생활권 1개교, 1-3생활권 8개교, 1-4생활권 5개교 등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30년까지 학교설립계획 상 이 같은 규모의 신설학교 동시 개교는 앞으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6개교, 2013년 7개교, 2014년에는 15개 학교를 각각 개교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108개의 학교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교육청 직원들은 "첫 등교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 등 주요 통학로 곳곳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도를 펼쳤다.

손인관 학교설립과장은 “혹시 모를 학교설비 오작동에 대비하는 등 신설학교들의 조기 안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신설교 지원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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