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금종)는 세종시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박승희)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스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세종시시각장애인협회, 세종시다문화지원센터, 대전서구지체장애인협회와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롯하여 자원봉사자등 총 30여명을 우선 모집하여 참가했다. 

장애인 15명, 다문화 2명, 어르신 5명, 자원봉사자 및 협회 관계자 10명 은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장애인스키학교의 스키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좌식스키 등 장애정도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스키강습으로 진행 되었으며, 눈썰매를 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조항백(48)씨는 "스키를 처음 타봐서 겁이 많이 났었는데 강사님의 지도로 막상 배워보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정금종 회장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스키캠프를 신체장애인복지회와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만큼 중요한 것도 없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무슨 운동이든 장애인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각종 체육을 통한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