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리 일원에 '행복주택' 건설한다
서창리 일원에 '행복주택' 건설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1.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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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6일 LH와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

   세종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치원읍 서창지구 약 1만6천㎡ 부지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450호 가량을 건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영 LH사장>
세종시가 조치원읍 서창리 1만6천㎡ 일원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 일대는 고려대와 홍익대, 오송산단 등이 있어 젊은층의 주거수요가 높아, 주거 안정이 필요한 젊은 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6일 오전 11시 30분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LH)와 조치원읍 서창지구 약 1만6천㎡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이하 행복주택) 450호 가량을 건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토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과 행복주택 건설과 운영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행복주택과 함께 건설되는 주민편익시설은 인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행복주택 지구지정 절차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에는 주민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건설 사업은 이춘희 시장의 민선2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젊은이들을 유입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권순태 청춘조치원과장은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구도심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복주택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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