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조치원, 시민과 대학 참여 연계
청춘조치원, 시민과 대학 참여 연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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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예산확보 노력, 사업추진 박차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이 23일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예산 확보현황과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운영계획,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 추진계획과 도시재생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밝혔다.
세종시가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5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예산 확보현황과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운영계획,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 추진계획과 도시재생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밝혔다.

세종시는 내년도 청춘조치원프로젝트 22개 사업과제에 국비와 시비 등 450억여 원을 확보, 94.9%의 예산확보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비는 추가 확보된 SB플라자 건립비 10억 원을 포함해 5억 원을 추가한 178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에 미 반영된 향토문화자료관 건립비 국비 5억 원과 조치원 동서연결 교통확충비 시비 10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비 시비 3억원,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비 LH예산 15억원 등 미확보된 국·시비 등은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도 보다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시재생 디자인대학’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한다. 주민들이 도시재생마스터 플랜 제안과 최종 발표까지 도시재생 역량과 재생사업 실천력 향상시킬 계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시재생디자인대학은 오는 1월 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상인회와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과 도시재생 주요 시책의 심의 또는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다.

대학연계 협력사업은 도시재생과 관련 과제를 대학수업과 연계해 수행함으로써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는 파트너로 육성 활용하기 위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법정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는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 운영을 활성화시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종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 성장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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