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
한국영상대,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
  • 한국영상대학교
  • 승인 2014.11.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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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고등학교 박민지 외 5명 학생 ‘나들이’ 대상 수상 157개교 788명이 참가하며 문화예술분야 발전 기대 높여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6일 대학 예술극장에서 ‘제16회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원 총장, 이춘희(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전우홍(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 및 수상자와 관람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상콘텐츠(UCC)부문으로 참가한 서울영상고등학교 박민지 외 5명의 ‘나들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들이’는 7살 아이가 마포대교에서 자살한 엄마를 찾으러 가는 내용으로
엄마가 죽은줄 알지만 주변사람들의 걱정에도 태연하게 행동하는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참신한 생각과 스토리의 개연성, 연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콘텐츠(UCC)부문 금상(18,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오민석 외 6명) △애니메이션부문 금상(오르골,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임지우 외 2명) △만화부문 금상(나의 우울, 성남고등학교 박나현) △성우부문 금상(캐릭캐릭체인지, 보성여자고등학교 이수민 외 3명) △연기부문 금상(갸루상리스트, 아산고등학교 홍덕기 외 11명) △실용음악부문 금상(Shade-브로큰발레타인, 대전사업정보학교 최진혁 외 4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대상과 각 부문 금상을 포함해 은상, 동상, 장려상, 지도교사상 등 총 40명(팀)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수상했다.

6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내 고등학교 학생 또는 단체(참가팀을 지도하는 교사 1인 참여)를 대상으로 지난 8월25일부터 9월 19일까지 △영상콘텐츠(UCC) △광고CF △애니메이션 △만화 △성우 △연기 △실용음악 총 7개 부문에 걸쳐 작품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99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157개교 78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전국적인 공모전으로써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유재원 총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이 가득한 수준 높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부가 가치를 지닌 만큼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을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청소년의 영상 및 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개발을 통한 문화예술 인력 확대를 위해 개최되어 온 행사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대전MBC 등 각급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매년 한국영상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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