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자전거 이름 '어울링'
세종시 공공자전거 이름 '어울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0.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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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운영, 첫마을 등 대여소 21개소, 자전거 230대 구축

   세종시 신도시에 운영되는 행복도시 공공자전거의 이름이 '어울링'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공공자전거 대여소 모습
세종시 신도시 (행복도시)지역에 운영되는 공공자전거의 이름이 '어울링'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명칭을 대국민 공모, 공무원 내부 공모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울링'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어울링' 은 어울(어울림)과 링(환상형 도시구조, 자전거, 동그라미 등)의 합성어로서 친근감 있게 부를 수 있어 자전거이용 활성화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추진한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시범사업을 10월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 입주가 마무리 된 첫마을과 정부세종청사 등지에 무인 공공자전거대여소 21개소와 자전거 230대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대여소 설치위치는 지난 1월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거쳐 결정했고, 디자인은 지난 4월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했다.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설치공사는 지난 5월말 착공해 10월초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시범운영 후 본격운영은 세종시가 맡게 된다.

행복청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구축·운영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공공자전거 추가사업 추진 등을 통해 행복도시를 국내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1생활권에 무인 공공자전거대여소 7개소와 공공자전거 9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30년까지 행복도시 전역에 걸쳐 공공자전거대여소를 500여개소, 공공자전거를 6,000여대 규모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시범사업 무인대여소 설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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