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단체들이 22일부터 진행되는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에 나선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MCA, 세종YWCA,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로 구성된 세종시민연대회의는 시 집행부와 세종시의회의 본연의 충실한 역할 수행 및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한 의회문화 정착,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회 모니터링은 각 상임위와 본회의에 모니터링 요원을 2인 1팀으로 배치할 예정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산업건설위, 세종YMCA와 세종YWCA, 세종민예총이 행정복지위,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와 세종YMCA가 교육위를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행정사무감사 이후 모니터링 평가표 분석과 평가 워크샵 등을 거쳐 의정모니터링 평가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방법으로는 일반(참석률 및 성실성, 참여도 및 적극성, 공정성), 전문성(피감기관에 대한 이해, 자료검토 수준, 질의 수준, 현안이해 수준), 기타(회의성과, 미래성) 등을 기준으로 정량적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모니터링 요원들의 평가 워크샵 등을 통해 정성적 평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민연대회의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를 결성하여 시장 및 교육감 후보의 초청 토론회, 정책협약식, 조용한 선거 서약식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공약의 성실한 이행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