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본부, 어진동에 새 둥지
LH 세종본부, 어진동에 새 둥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7.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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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사옥 입주식 가져, "행정도시건설 더욱 박차"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대평리에서 어진동 신사옥으로 이전, 15일 입주식을 가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대평리 시대를 마감하고 어진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LH는 지난 15일 이재영 사장을 비롯해 국책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세종혁신도시처장 및 충청권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갖고 행복도시와 세종본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신사옥(세종시 가름로 238-3)은 본관과 별관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관은 8,400㎡규모의 3층 건물로 LH 세종특별본부 15개 부서가 사용한다. 토지분양, 주택분양, 주택하자보수, 보상 관련 업무는 1층에서, 공사입찰, 공사대금지급, 공동주택ㆍ조경ㆍ유시티ㆍ수질복원센터ㆍ자동크린넷건설 공사 관련 업무는 2층에서, 행복도시 각종 계획수립ㆍ설계ㆍ조성공사 관련 업무는 3층에서 수행한다. 이 밖에 별관은 930㎡규모의 1층 건물로 주민편익시설인 충남대 의료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신사옥은 행복도시 중심부이자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 더욱 가까워져 업무 효율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옥은 행복도시건설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존속될 예정이다.

종전 사옥은 행복도시특별법 헌법소원 각하 결정 후 지난 2005년 12월 대평리에 개소한 이래 9년여 동안 운영되면서 예정지역 보상에서 시작하여 건설기본계획ㆍ개발계획ㆍ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졌다. 2007년 기공식에 이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최일선 전진기지 역활을 해왔으나 아파트 건설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새로운 사옥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LH 세종본부가 15일 입주식을 갖고 행복도시와 세종본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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