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축허가 급증
행복도시 건축허가 급증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7.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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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38% 대폭 증가...사전 자문제도 등 차별화 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건축허가 건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 상반기 건축허가 건수는 총 81건(46만 74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건)보다 238%(47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상업편의시설은 48건(32만 5475)으로 전년 동기(16건, 10만 968㎡) 대비 300%(32건)이 늘었다.

 행복도시 건설 이후 지난 6월말 현재까지 건축허가 건수는 총 259건(231만 1389㎡)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업편의시설이 108건(42%)으로 가장 많고, 공공청사 40건(15%), 단독주택 26건(10%), 도시형 생활주택 18건(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행복도시에 건축허가 건수가 급증하면서 행복청은 건축허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효율화를 위해 건축위원회 사전자문제도와 건축심의 지침 등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ㅇ 이에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 주변 건축물에 아케이드(arcade, 양쪽에 상점이 있는 통로)를 도입하고 연속된 전면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 개선 등 가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행복도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상업 1.1%, 공동주택 2%)과 에너지효율 제고(EPI 74점 수준), 초고속정보통신 건물 인증(공동주택 : 특등급, 상업업무 : 1등급) 등 친환경 성능을 확보토록 하고 건축물의 입면․색채관리, 이용자 편의의 평면계획과 통일된 옥외광고물 등 도시특화를 도모하고 있다.

 심재홍 행복청 건축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건축허가 업무 내실화를 위해 건축물 현장조사 업무의 건축사대행 및 부족한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행복도시가 명품도시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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