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14년 시행 제3기 교육전문직 임용 후보자 공개전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개전형은 기본적으로 초・중등 교사계열과 교감계열로 구분하여 실시되며, 아울러 인성과 전문적 자질을 겸비한 유경력의 교육전문직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단위 공개모집도 함께 실시된다.

선발예정인원은 초등 1명, 중등6명(교사2, 교감2, 경력2) 총 7명이며, 자격요건은 교사계열은 교육경력 17년 이상(1급 정교사)이고, 교감계열은 현직 교감 및 교감자격소지자의 교육공무원이다.

전형일정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 6월 21일 2차 전형(논술・기획평가), 6월 27일 3차 전형인 면접평가가 실시된 후 현장 평가가 진행된다. 단, 전국 경력 공모의 경우는 면접평가만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7월 중 임용예정자를 최종 발표하고 임용 전 연수 및 현장 실습 실시 후 오는 9월 1일부터 임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이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출제‧선제‧채점 3원화 시스템 운영, 외부 보안업체와 경찰청 협조를 통한 보안관리, 면접평가 동영상 녹화 등을 도입하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은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할 전문적 역량과 인성적 자질을 갖춘 유능한 교원 및 경력교육전문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