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탄약창 혹한기 전술훈련
육군 11탄약창 혹한기 전술훈련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1.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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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작전능력 숙달 통한 선진 탄약지원태세 완비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11탄약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혹한기 전술훈련을 통해 동계 탄약지원태세를 점검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한반도 안보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에 있을 적의 도발에 대비해 혹한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부족한 탄약을 적시·적소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급함으로써 전투부대의 승리를 보장하는 선진 탄약지원태세 완비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11탄약창은 이번 훈련 간 미(美) 전용탄약 70톤을 육로를 이용하여 전방부대로 적송하는 실제 수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 전술적 계획수립 절차에 의한 탄약보급 임무 하달 ▲ 불출 탄약 및 수송장비 검사 ▲ 탄약 적재 및 결박 ▲ 전개형 용역차량을 이용해 야전부대로 수송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전적 훈련을 위해 적 특작부대 출현, 도로 피폭 상황 등 다양한 우발상황을 동시에 조성하여 진행함으로서,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부대원들의 전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IED(급조폭발물) 처리 절차까지 숙달함으로서 혹한기 전시 탄약지원능력을 확보했다.

성현모 11탄약창장은 “전시 완벽한 탄약지원을 통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탄약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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