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체육부 근무 시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
전종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57)이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전 시티즌 인사위원회는 1일 오후 전종구 회장을 비롯한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마치고 전 씨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대전지역 사정을 잘 알고 체육계 관련 인사와의 교분, 그리고 자금 동원 능력 등으로 시티즌은 이달 중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전 후보는 대전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체육부기자와 중부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30년간 언론생활을 하면서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야구배트 전문제조회사인 맥스 SNI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전지역 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은 올 1월 12일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4개월 여 회장을 맡으면서 ‘목요언론’ 인터넷 뉴스 판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폈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조만간 총회를 열고 후임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에 따르면 수석부회장인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이 회장직을 이어받게 되어 있다. (전종구 회장 연락처) 010-5214-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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