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다니면서 의견을 듣습니다"
"열심히 다니면서 의견을 듣습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11.1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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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최교진 세종희망교육포럼대표, "새로운 교육정책마련에 고심"

   최교진 세종희망교육포럼 대표는 11일 '세종의 소리'를 방문, "열심히 다니면서 많이 듣고 있다"고 근황을 얘기했다.
“열심히 다니면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잘못된 것이 없었나를 확인하면서 교육정책을 최종 확정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지역 학부모님들의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포럼을 통해 상의하고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교진 세종희망교육포럼 대표(60)가 11일 오후 5시 ‘세종의 소리’를 방문했다. 그와는 2002년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을 맡고 있을 당시 집중 인터뷰를 한 게 첫 인연이 되었고 공교롭게도 기자와 최 대표, 둘 다 세종시로 와서 연(緣)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적으로 세종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나온다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겸손하게 지난 선거는 깨끗이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육감 선거 이야기를 하면서 “‘4.11 선거’에서는 지역 인지도가 워낙 낮아 진보 색깔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며 “이 지역에 걸 맞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알려야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시 교육청 정문에서 있었던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을 거론하면서 “이 지역은 해당이 없다는 세종시 교육청의 발표는 뭘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충남도는 교육 위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강조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고 덧붙였다.

그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보수와 진보 대결로 갈 수 밖에 없는 선거 구도를 떠올리며 “이를 구별하는 기준은 교과서 중심의 교육 내용이 아니라 시행방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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