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교육과 전교조지키기 세종충남행동이 4일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전교조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가 전교조의 법외노조를 통보한 것은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노동자 탄압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법외노조 통보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인 단결권을 부정하고 교원의 인권을 유린한 폭거”라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노동후진국으로 낙인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교조의 해고자 배제 규약시정명령거부는 올바른 선택이었다”며 “전교조 사수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전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