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남부경찰서, 찾아가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활동 중
세종 남부경찰서, 찾아가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활동 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5.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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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농촌지역 경로당 돌아가며 교통안전 교육 진행 중
고령자 차량 알리는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부착 서비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주간 고령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고령층 교통안전 활동은 농촌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경운기 등 농기계 야간 안전운행, 무단횡단 금지 및 야간에 밝은 옷 입기,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을 교육하고,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 문구가 담긴 파스 배부 등을 했다.

또 고령자 운전 차량에 대한 배려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량임을 알리는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부착했다는 것.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발간한 ‘2022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을 보면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노인 교통사고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시는 지난 3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4만3363명이 전체 인구 38만7411명의 11.2%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선제적 방문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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