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가 사랑한 붓꽃,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 운영
고흐가 사랑한 붓꽃,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 운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4.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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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붓꽃원에서 전문해설사가 관람객에게 붓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붓꽃원에서 전문해설사가 관람객에게 붓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기버스 투어 프로그램인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 특화해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유료이며,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출발해 주요 전시원인 붓꽃원, 사계절전시온실 등에 심어진 300여 종에 달하는 붓꽃속 중 100여 종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세계적인 화가 고흐가 가장 사랑한 붓꽃, 꽃창포 등 붓꽃과(科)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체 제작한 붓꽃우산을 비롯해 최근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된 난장이붓꽃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대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교육예약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정원교육실로 하면 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상징이자 특별한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붓꽃과(科) 특화해설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며 “한 달간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붓꽃 해설을 전기버스를 타고 함께 돌아보며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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