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접수·마을환경 개선 등 복합 편의 서비스 제공키로
10일 개소식 때 탄소중립 실천마을 선언… 마을 공동체 실현
10일 개소식 때 탄소중립 실천마을 선언… 마을 공동체 실현
세종시 평리마을관리협의체(회장 이충한)는 지난 10일 조치원읍 평리 경로당에서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는 ▲생활 불편 접수 ▲마을환경 개선 ▲공구 대여 ▲찾아가는 알림 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복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는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조성됐다는 것.
지난 3월 착공해 4월 준공을 마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운영 매뉴얼을 보완해 가며 시범운영ㅇ르 해 왔으며 이날 개소식에 이어 13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자연의벗연구소 세종지부(대표 강형빈)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실천마을 선언도 함께 진행돼, 평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실천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연의 벗 연구소와 환경도서관, 생태놀이터, 친환경 체험공방 등이 담긴 그린빌리지를 조성하고, 마을환경축제 등을 추진하면서 생활 속 환경·사회·협력(ESG)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탄소중립화를 실현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소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성숙한 마을공동체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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