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공연된다.

30일 개관하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첫 뮤지컬 공연인 이번 무대는 5월 27일~29일 4회 펼쳐지며 29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한 명의 배우가 선악이 분리된 '지킬/하이드' 캐릭터를 연기하는 지킬앤하이드는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주연 자리를 거쳐간 국내 대표 뮤지컬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해 170분동안 공연되는 뮤지컬은 ‘Facade(허상)’‘This is the moment(지금이순간)’ 등의 귀에 익숙한 넘버를 들을 수 있다.

‘선과 악’의 철학적 주제를 대중적 스토리로 엮어 흥행성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티켓가격은 VIP석은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으로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일시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5월 28일 오후 2시 ▲5월 28일 오후 7시 ▲5월 29일 오후 2시 등 총 4회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44-850-8921~4로 하면 된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