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에 따르면 2011년 초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이 과제 공모한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연간 4억5700만원씩 4년간 총 18억2800만원의 산업체 후원 및 정부예산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한남대가 제안한 사업목표는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 제로 에너지주택 기초 인력 양상 △한남대와 관련 산업체간 산학 협력 활성화 △ICT 융합 제로 에너지주택 산업 활성화 등 크게 3가지다.
한남대는 2년간 예산을 지원받아 ‘융합 제로에너지 하우스’건축 등과 관련한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2011년 9월부터 건축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내에 ‘스마트하우스개론 , ‘신재생 에너지 공학’ 등 7-8개 기초트랙(과목)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양 학문이 서로 융합해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융합 기초 트랙을 통해 올 8월 총 54명의 기초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한남대 융합 기초 트랙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들은 에너지 관련 산업체에 소속되거나 참여기업에 취업하여 부족한 에너지 기술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남대는 현재 학교 내에 제로에너지게스트하우스(제로 에너지주택 형태를 띤 일정의 모델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또 서울 신청사 견학 등 관련 사업 현장, 워크숍 개최 등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한남대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남대학교 프린스홀에서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과 관련한 세미나 및 워크숍을 연다. 여기서는 거주자관점 제로에너지하우스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관심있는 학생 및 기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