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으로 3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광역 문해교육센터 지원체제 강화 및 문해교육 학습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해교육을 통해 성인비문해 학습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생활문해 역량을 증대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분야는 광역 문해교육 기반 구축 분야와 광역 문해교육 특성화 2개 분야로, 주요 사업내용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 개최 ▲세종형 문해교육 세종글꽃서당, 찾아가는 새싹서당 확대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원 연수 ▲문해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생활문해교육 디지털문해) 등이다.

박영송 원장은 “세종의 얼이 깃든 한글사랑도시에 걸맞게 성인문해교육 지원 경로를 다양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초 문해교육 뿐 아니라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생활문해교육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3월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평생교육팀(☏044-865-9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