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점, 도서관처럼 책을 빌려 드립니다
세종시 서점, 도서관처럼 책을 빌려 드립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2.1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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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2022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식
5년 전부터 시행 중… 세종시 협력서점 16곳과 새로 MOU 체결

책을 사지 않고도 세종시에 있는 서점에서 대출을 받아 읽은 뒤 반납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사진 왼쪽)이 2022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을 위해 9일 시립도서관에서 관내 지역 협력서점 16곳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협력서점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으로 납품되며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장서를 확충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읽고 싶은 책을 새 책으로 볼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

바로대출 서비스는 2017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약 5년간 약 8만명의 이용자가 총 15만 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022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협력서점은 총 16곳으로 세종지역 도서관 13곳과 협력운영 되고 있으며, 세종시립도서관과 협력서점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민들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의 독서문화 증진과 ‘책읽는 세종’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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