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혜의숲, 개관 2주년 기념 다채로운 문화행사
세종지혜의숲, 개관 2주년 기념 다채로운 문화행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2.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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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의 서재 자리매김 위해 19일부터 입장료 '자발적 문화관리비'로 전환
세종 지혜의숲 내부
세종 지혜의숲 내부

세종지혜의숲은 개관 2주년을 맞는 19일을 앞두고 축하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혜의숲이 나성동에 자리를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아건설(주)를 비롯, 지역사회에서 물심양면으로 협력한 기관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문화 사업을 추진해왔던 세종지혜의숲은 개관 2주년 축하의 자리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시민들과 함께 한다.

조혜란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들이 펼치는 그림책 낭독, 피아노 연주 등 지금까지 세종지혜의숲을 아끼고 사랑했던 세종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다.

한 참가자는 “세종지혜의숲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무미건조한 일상에 새로운 힘을 주었다“며 “지금처럼 세종지혜의숲이 우리 곁에 계속 있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팀장은 “세종지혜의숲은 2019년 12월 19일 개관한 이래 2년 동안 책 읽는 사람이 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지성의 요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운영돼 왔다”며 “세종 시민은 물론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며 모두의 서재, 공동의 서재로 만들어 더 많은 분들이 세종지혜의숲을 찾아와 쉼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지혜의숲은 2020년 여름부터 시행한 문화관리비(입장료) 제도를 2주년 개관 기념일인 19일 이후 ‘자발적 문화관리비’로 전환, 시행한다.

세종지혜의숲은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3 마크원애비뉴 4층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이다. 문의사항은 세종지혜의숲 ☎ 044-868-7863, kimko75@pajubookcity.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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