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역할 시작
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역할 시작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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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정원식물 보전과 활용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가운데 왼쪽)과 직원들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직원들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1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공·사립 수목원 중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의 수준, 표본 보유현황, 각종 시설현황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관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올해 8월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을 수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전에 기여하는 한편, 수집한 식물자원의 분석·평가를 통해 전시·교육 및 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

또 이번 지정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정원과 전시원 조성에 활용성이 높은 산림생명자원을 중점 수집종으로 선정해 수집·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기화 온대중부식물보전실장은 “이번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지정으로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다양성보전과 체계적 관리는 물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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