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급증
세종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급증
  • 금강일보
  • 승인 2013.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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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204호로 3월보다 98% 늘어
대전 28호·충남 69호 기록 감소세

세종시의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건수가 급증세를 보이는 반면 대전·충남은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임대차시장에서 월세형 주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을 보면 올 4월 기준으로 전국 6539호로 전월(4973호) 대비 3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그간의 공급 과잉 영향으로 전년 동월(1만 590호)과 비교해선 38.3% 줄어든 수치이며 원룸 형태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향후 공급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7개 시·도별 4월 인·허가량은 서울이 1789호로 27.4%를 차지했고, 경기 1694호, 부산 747호, 충북 563호, 전북 437호, 광주 349호 등의 순이었다.

세종은 204호로 3월(103호)보다 두 배 가까이(98.1%) 증가했고, 대전은 28호, 충남은 69호로 전월(대전 36호, 충남 493호)에 비해 각각 22.2%, 86.0% 감소했다.

올 1~4월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누적 실적은 전국적으로 1만 9699호이며 유형별로는 원룸형 1만 2327호, 단지형 다세대 5744호, 단지형 연립 1628호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31호로 전체의 32.1%를 점유한 가운데 경기 4465호, 부산 1989호, 전북 1068호 등의 순이었다.

충청권은 충남 861호(원룸형 526호, 단지형 다세대 191호, 단지형 연립 144호), 세종 336호(전체가 원룸형), 대전 143호(원룸형 79호, 단지형 다세대 52호, 단지형 연립 12호) 등으로 확인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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