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향토박물관, 전통놀이 '같이 놀자' 진행
연기향토박물관, 전통놀이 '같이 놀자' 진행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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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민속박물관과 협력 사업 일환, 아동들로 부터 '인기'

   연기향토박물관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 사업으로 전통놀이를 알려주는'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기향토박물관은 지난 달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지역아동센터와 세종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지역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제시대 사라져버린 양반놀이를 연구·재현하여 지역 아이들에게 보급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쌍육놀이, 고누놀이, 승경도놀이, 솟대깍기, 한지공예(손거울) 등이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

전재선 행복지역아동센터장은 “낙후된 지역에 전통 놀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 며 “정규수업이 끝난 후 진행돼 지루할 수 있으나 흥미로운 구성으로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박물관의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력 사업은 지역을 위해서 진행한 프로그램인 만큼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연기향토박물관은 세종시의 전통에 관심이 큰 임영수 관장이 개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전통놀이, 연기군 향토사 및 관련 유물 등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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