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8시부터 저탄소 생활 실천 다짐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등 행사 및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물질 감소와 청정한 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7일 오후 8부터 10분간 세종지역 7개 아파트단지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이벤트는 저탄소 생활실천 다짐판을 제작하거나 휴대폰 전광판 어플을 활용해 실천다짐을 입력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하거나 저탄소 생활 실천인증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 사진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5nD4Lcfa)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절수형 샤워헤드 등 에너지절약 상품을 지급한다.

정경용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로 맑은 공기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일상생활 중 저탄소 생활 실천에 대한 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