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공원 불법 경작·수목 훼손 집중단속
세종시, 도시공원 불법 경작·수목 훼손 집중단속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1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5일까지 단속반 운영... 민가 주변 도시공원 및 녹지 448곳 점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재주)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지역 도시공원 내 불법경작과 수목훼손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공원 내 불법경작이 농약 및 화학비료사용, 폐비닐 방치 등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파종 전이나, 수확 후 경작지를 정리해 불법경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행위 정비 단속반을 편성하고, 민가 주변 도시공원 및 녹지 448곳을 주요 점검 대상지로 선정했다는 것.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에도 공원 등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2곳 127㎡의 불법 경작지를 적발, 산림으로 복구했다.

김재주 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불법 경작지에 대해서는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경관이 좋은 수목을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