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상인협의회, 어려운 이웃 돕는데 앞장선다
아름동상인협의회, 어려운 이웃 돕는데 앞장선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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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OU… 복지 사각 해소에 동참
매달 음식제공 등 다양한 재능기부... 사회안전망 역할 자임

주변에 잘 보이지 않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세종시 아름동 상인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아름상인협의회(회장 함현민)과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상수·오미경)는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의 체결 목적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두 단체가 손을 맞잡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계기로 이번 재능기부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업체는 도화빈대떡, 푸라닭, 청춘포차, 맘스터치, 도노베이커리, 한솥도시락, 엉터리생고기, 봉구스밥버거, 60계 치킨 등 10여 곳이다. 참여 업소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함현민 회장은 “작은 나눔의 씨앗이 더 큰 열매를 맺어 아름동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름동상인협의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매달 음식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키로 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열린 아름동상인협의회 개소식에는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종용·안찬영·박성수·손인수·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과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한 뒤 아름동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오후 열린 세종시 아름동상인협의회 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준현 국회의원(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첨단에 서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손동작을 해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열린 세종시 아름동상인협의회 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준현 국회의원(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첨단에 서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손동작을 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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