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락아카데미' 스타트, 올해부터 '유료화'
세종시 '여민락아카데미' 스타트, 올해부터 '유료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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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인문, 국악, 영화, 오폐라, 지리 등 5개 강좌, 23일까지 수강생 모집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의 '여민락아카데미'가 올해부터 '유료화'된다.

재단은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여민락아카데미'는 운영 4년 차를 맞이해 확장성 및 문화소비 선순환을 위해 전 강좌가 유료화된다.

수강생 맞춤형 심화과정 구성과 전문성·대중성을 갖춘 강연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수강료는 5만원(10회 기준)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취약계층에게는 30%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문화누리카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공공기능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모든 강의는 새로 개관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아카데미 강좌 전용장소에서 진행된다. 강좌별 교육장소가 달라 겪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기존강좌인 인문(이진숙 미술평론가), 국악(최진 한국교원대교수), 영화(서정일 명필름랩교수), 지리(김정현 실번스토리연구소장) 뿐만 아니라 '오페라(이용숙 음악평론가)' 강좌가 새롭게 신설되어 오페라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모든 수강생은 2개 강좌 이상 신청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 19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 변동이 있을 시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0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민락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1만 6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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