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성과' 세종시 장애인체전 선수단 포상
'눈부신 성과' 세종시 장애인체전 선수단 포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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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해단식, 박천희·심재훈 등 우수선수·지도자 시상·포상금 수여
장애인체전 우수선수 시상식 모습(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세종시 선수단이 금의환향해 포상을 받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 대해 시상했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 은 1, 동 9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14개 메달)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 특화종목인 펜싱에서 박천희·심재훈이 각각 5관왕을, 조영래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장애인체전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유도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 정숙화, 황현은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에서도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세종시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열정상도 수상하며 결실을 이뤘다. 펜싱종목의 백경혜는 우수신인선수로 선정되어 하나은행에서 장학금도 받았다.

장애인체전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 모습(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날 해단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선수 가족, 지도자, 경기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성적 우수선수,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선수 및 경기단체 시상에서는 대회 5관왕을 달성한 박천희·심재훈을 비롯해 각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메달 획득에 기여한 유도, 펜싱, 탁구 종목 지도자, 펜싱 단체전(사브르, 에페, 플뢰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세종지케이엘(GKL)펜싱팀에게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남모르는 땀과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싶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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