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교통사관학교로 '최우수상' 영예
세종시, 세종교통사관학교로 '최우수상' 영예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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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수상, 5개 기관 협업 추진 성과 인정

세종시가 여러 기관과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추진한 '세종교통사관학교' 운영사례가 행정안전부의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등 2개 부문에서 총 12건을 선발·시상했다. 시는 ‘구인난 버스업계 구원투수로 등장한 세종교통사관학교’를 주제로 일반협업 부문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31일 제6회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세종교통사관학교 운영사례는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던 버스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민관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올해 총 3기에 걸쳐 71명의 전문 승무사원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62명이 취업에 성공해 87.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지난 4월에도 국토교통부 버스 관련 교통대책회의에서 지자체 모범사례로 발표됐으며, 양질의 맞춤형 버스 승무사원 양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타 시도에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정 3기 출범과 더불어 일자리정책과가 신설된 첫해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수상을 일자리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활용,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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