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4일 도로구역 편입토지 등 보상계획 공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 편입될 토지에 대한 보상이 시작된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과 한국감정원은 10월 초부터 사업구역 내 토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 결과에 따른 보상계획공고와 개인별 통지에 들어갔다.
보상공고 내용은 오는 11월 7일까지 행복청, 한국감정원 충청보상사업단, 세종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누락물건에 대해서는 행복청에 이의를 접수할 수 있다.
12월 초까지 감정평가를 마치면, 올해 안에 일부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1,310억원을 투입해 4차로인 연기나들목(IC)에~ 번암교차로 까지 4.9km 구간을 기존 왕복 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연기나들목~월하교차로(4km)까지는 8차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0.9km) 구간은 6차로로 확장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와 조치원과 간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권진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청은 편입토지에 대해 조기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인들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상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보상과 도로건설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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