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완전 금연팀’ 탄생
담배연기 없는 ‘완전 금연팀’ 탄생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1.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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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금연선포 3개월만의 성과

세종시보건소가 최근 남양유업 세종공장 품질보증부문 구성원의 금연 성공을 기념, 출입문에 ‘완전 금연팀’ 스티커를 부착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 직원들이 담배와의 전쟁 선포 3개월만에 완전 금연에 성공한 후 2달째 금연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이하 세종보건소)는 18일 “남양유업 세종공장 품질보증부문 구성원 50명이 ‘담배 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 금연선포식 후 지난해 11월 완전 금연팀으로 등록됐다”며 “지난 16일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 2개월째 금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종보건소는 금연 의지가 있어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 금연을 돕는 ‘이동금연 클리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지난해 8월 10일 세종시보건소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사원 500여 명이 금연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 품질보증부문 직원들은 니코틴 의존도 등 다양한 검사를 거쳐, 금연 보조용품과 개인별 맞춤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지난해 11월 완전금연팀으로 등록됐다.

 세종시보건소는 이후 금연상담사가 개인별 성향과 기호 등을 선별,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펼친 결과 2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보건소는 이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고 타 팀의 금연 의지 향상을 위해 최근 해당팀 출입문에 ‘완전 금연팀’ 스티커를 부착, 적극적인 금연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세종보건소 김미지 건강증진담당은 “사업장이 금연클리닉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업무능률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새해 금연을 다짐하는 이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많은 사업장에서 이동금연클리닉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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