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일부터 10월까지 재해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2018년 행복청 장마․태풍 대비 비상근무 계획’ 수립을 통해 기상특보에 따른 3단계(준비․경계․비상)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수위 등 정보수집, 사전 현장확인 및 점검,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세종시청 등 유관기관 및 인근 현장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관할 경찰서와도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도로통제가 필요할 경우 통행 제한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여름철 장마․태풍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상특보 발생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