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물은 하늘에 붙어산다 물은물은 하늘에 붙어산다분해되어 땅에 떨어지지만다시 상승한다흙 속을 흐르거나위로 지나가거나결 고운 풍망을 이룰 때도교만하지 않는다거슬리는 것 밀어붙이거나때로는 우회하더라도굽히지 않는다물은 분해되어 떨어지지만다시 상승한다하늘에 붙어산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신갑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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