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원초등학교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가 ‘세종교육 청소년 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16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인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는 항상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이야기와 부모님의 안전을 걱정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건율(세종도원초 4학년) 학생과 신성남(고건율의 모)씨의 목소리에다가, 4학년 7반 21명의 학생의 그림을 함께 엮어 UCC에 담았다.
이 작품은 “엄마 아빠도 안전 꼭 지켜주세요. 안전을 지켜야 우리가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학생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 우리 모두가 안전을 지키고 실천해야한다는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대상작 이외에도 ▲‘간접 흡연도 학대입니다’라는 카피를 담은 안서빈(참샘초 6)의 포스터 ▲미세먼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크게 해친다며 미세먼지 예방법을 유쾌하게 설명한 김은총(한솔고 1)의 UCC ▲4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슬아(새움중 1)의 웹툰 등 총 1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게는 교육감상과 총 상금 32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11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상 작품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je_go_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작품은 향후 세종시교육청 공식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